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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 톡! 후기

우리를 혁신으로 이끄는 과학뉴스들 왜 중요한가?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018.01.11
조회수 3,704

 뉴스는 미래다. 사실이다. 메세지다.

파리에어쇼에 착륙한 비행차:하늘을 나는 차량은 단지 교통수단의 혁신일 뿐만 아니라 삶의 방식까지 바꿀 것으로 기대됩니다

무엇인가하늘을 나는 자동차는 공상과학 영화나 만화의 단골 소재였습니다이제 영화나 만화가 아니라 실제 거리와 하늘에서 ‘비행차를 보게 될지도 모릅니다슬로바키아의 비행차 개발 업체 에어로모빌(AeroMobil)은 파리에어쇼에서 자동차와 소형 비행기 어느 쪽으로든 사용할 수 있는 멋진 교통수단을 선보였습니다.
 
어떻게 작동하는가이 비행차는 가스 엔진을 이용해 지상에서 최대 시속 160km의 속력으로 달립니다공중으로 이륙할 경우에는 한 쌍의 날개가 펼쳐지는데에어로모빌에 따르면 단 3분이면 모드 변경이 가능하다고 합니다비행시에는 엔진으로 가변 피치 프로펠러를 구동하여 시간당 최고 360km의 속력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서울에서 부산까지 1시간 반이면 충분히 닿을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왜 중요한가: <비즈니스 인사이더>의 보도에 따르면 에어로모빌은 비행차 500대를 생산할 계획입니다아직 최종 가격을 확정하지 않은 채 선주문을 받고 있는데대략 예상 가격은 130~160만달러 수준입니다. 2017 10월 기준 환율로 1475백만원에서 1814백만원에 달하지요초기의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에어로모빌의 비행차를 비롯해 하늘을 나는 차량은 단지 교통수단의 혁신일 뿐만 아니라 삶의 방식까지 바꿀 것으로 기대됩니다현재 래리 페이지 구글 공동창립자와 차량공유서비스 업체인 우버 등도 비행차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있지요

AeroMobil 3.0 - official video
체열을 이용한 건강 체크 모니터:
왜 중요한가이 기술로 인해 신체상에서의 접착력과 착용성이 개선된 고효율 건강 모니터 기기가 개발될 수 있습니다

무엇인가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교의 연구진이  몸에서 나는 체열로 전력을 생산하는 전자 패치를 개발했다고 발표했습니다이 패치는 신축성이 높아 잘 구부러지며몸에 쉽게 부착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연구팀은 <어플라이드 에너지(Applied Energy)>에 게재한 저널을 통해 “체열을 수집하려면 열전기 제너레이터가 얇고 부드러우며 유연해야 한다아직까지는 신축성이 좋은 모듈이 경성 모듈에 비해 성능이 훨씬 낮았다경성 기기의 물성에 뒤처지지 않으면서 비슷한 수준 혹은 더 우수한 효율성을 갖춘 신축성 좋은 열전기 수집 장치를 설계하는 것이 연구팀의 목표였다고 밝혔습니다

어떻게 작동하는가연구진은 액체 상태의 갈륨-인듐 합금을 이용해 패치 내부에 열전기 부품들을 연결했습니다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교 전기공학 및 컴퓨터공학과 교수인 메흐멧 오즈투르크 교수는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이 연결 구조에서 전기 저항이 상당히 낮다는 사실이 중요합니다생성된 전기가 저항에 반비례하기 때문이지요즉 저항이 낮을수록 출력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왜 중요한가이 기술로 인해 신체상에서의 접착력과 착용성이 개선된 고효율 건강 모니터 기기가 개발될 수 있습니다또 액체 금속을 활용하면 자기 회복 기능이 가능해집니다연결에 고장이 발생해도액체 금속이 재연결하여 기기가 다시 효율적으로 작동하도록 해주는 것이지요오즈투르크 교수는 이제까지의 딱딱한 소재들은 자기 회복 기능이 없었다며 이번 연구에 기대를 표했습니다.

벽을 넘어서 물체를 볼 수 있는 드론:왜 중요한가이러한 이미징 시스템이 건물이나 사고 현장의 수색또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장소에 대한 탐사나 고고학 조사 등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될 것

무엇인가슈퍼맨이 가진 초능력 중 특히 인상적인 것은 하늘을 날고단단한 콘크리트 너머를 뚫어 보는 것 같은 능력들입니다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산타바바라 캠퍼스 소속 연구원들이 개발한 이미징 시스템이 슈퍼맨의 이 능력을 곧 실현할 것으로 보입니다이 시스템은 Wi-Fi 신호와 한 쌍의 무인 옥토코퍼(Octocopter)를 사용하여 벽을 뚫어 볼 수 있으며벽 너머를 고해상도 3D 이미지로 구성해냅니다.
 
어떻게 작동하는가먼저 구조물 주위에 배치한 무인 비행기 두 대를 지정된 경로를 따라 조종합니다한 대는 벽을 통과하여 지속적으로 Wi-Fi 신호를 보내고다른 한 대는 수신된 전력을 측정합니다수집된 데이터는 이후 구조물 내부의 물체와 사람 등의 정확한 이미지를 그리는 데 사용됩니다

왜 중요한가캘리포니아대학교 산타바바라 캠퍼스의 전기공학 및 컴퓨터공학과 야사민 모스토피 교수는 “우리가 제안한 방식을 통해 무인 항공기가 Wi-Fi 신호만으로 벽 너머의 세부적인 부분을 3D로 이미지화할 수 있게 됐다이러한 이미징 시스템이 건물이나 사고 현장의 수색또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장소에 대한 탐사나 고고학 조사 등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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